▲송파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아무이유 없이 여성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을 폭행한 A씨(40대 남성)를 검거,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송파서에 따르면 A씨는 10일 0시10분쯤 송파구 가락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내 양말을 왜 건드리냐며 여성을 폭행했고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이들은 얼굴과 목 등을 다쳐 2주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송파서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 및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