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야간에 흉기로 여성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골목에서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A씨(55세)를 검거,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후 10시10분쯤 광주광역시 골목길에서 B씨(54세, 여)를 따라가 흉기를 보이며 위협한 혐의다.

술에 취한 A씨는 B씨에게 길을 묻다 갑자기 짜증난다며 집에서 가져온 흉기를 꺼내 보였고 이를 보고 놀란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도주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CCTV를 분석, A씨를 체포했다”며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