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여학생의 벗은 몸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0대 여학생을 집으로 유인해 몹쓸 짓을 한 A씨(64세)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서에 따르면 A씨는 8일 낮 12시께 군산 자신의 집에서 B양의 벗은 몸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집 앞에서 강아지를 구경하던 B양을 집 안으로 유인한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서는 신고즉시 수사에 나서 A씨를 체포했다. A씨에게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관련 군산서 관계자는 “강제추행 등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