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코로나19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격리 대상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돼 1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60명에 대한 수사를 벌여 24명을 적발, 검찰에 송치하고 상습적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한 1명은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역학조사 시 직업과 이동 동선을 속여 고발된 학원 강사는 완치됐지만 다른 병 치료를 위해 입원 중으로 의료진 의견을 반영, 수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감염병예방법 위반자는 즉시 수사에 착수, 출석 전에 격리, 방역 조치를 위반할 경우 추가로 입건될 수 있음을 고지하고 위반 시 엄정하게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청은 보건당국,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소재확인, 위치정보 확인 요청 시에는 지방청과 경찰서 신속대응팀 253명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인천청 관계자는 “최근 방문판매사업장 관련 집합금지명령 위반 행위, 무등록 방문판매, 다단계 판매업체에 대한 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