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평동 물량장 인근에 정박돼 있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0일 밤 부산시 대평동 물량장 인근에 정박돼 있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밤 22시47분경 선박 A호(예인선, 승선원 1명)에서 불이 난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이날 화재는 전기 사용을 위해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던 중 연기가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선박에는 승선원(61년생, 남, 기관장) 1명이 타고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정확한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