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인천 오류동 한 반도체 장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서부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0일 오전 7시50분경 인천 서구 오류동 한 반도체 장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인천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27대를 비롯해 대원 78명을 신속하게 출동시켜 80여분 만에 진화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이날 특수구조단은 소방드론을 활용, 연소범위 등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으며 무인방수탑차, 고성능펌프차 등 최신 장비를 투입, 연소 확대를 저지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공장 화재는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돼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최신 소방장비를 적극 활용, 지역사회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