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동면 석산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화재 신고를 받고 산불진화헬기 10대를 비롯해 산불진화 차 4대, 진화인력 160명을 동원,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12시경에 양산시 동면 석산리 산64번지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산림 내 송전탑 및 재선 충 병 방제 훈증 더미로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림 1ha가 소실됐다. 경남도는 산불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도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도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재원 산림녹지과장은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의 태우기 행위를 삼가 해야 한다”며 “산불 발견 시 국번 없이 119나 산림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