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이 이삿짐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이삿짐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8일 11시48분경 인천 중구 중산동 한 아파트 앞에서 이삿짐 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트럭 캡과 화물 칸 사이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을 이용, 초기 대응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 엔진오일 점검, 냉각수 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차량 내부에 라이터,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차랑 내부에 소화기 비치는 필수고 무엇보다 운행 전 세심한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