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영순면 의곡리 유통, 이벤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조립식 샌드위치판넬 2층 창고와 차량 3대 등이 소실됐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조립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10여 만에 진화됐다.

경북 문경소방서는 9일 밤 1시1분경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 유통, 이벤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조립식 샌드위치판넬 2층 1동 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111명, 장비 25대를 동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출동 당시 대응1단계를 발령해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화재 확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립식 샌드위치판넬 2층 창고 전소, 차량 3대, 식용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억7천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