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실미도 및 갯바위에 고립됐던 행락객들을 구조, 육지로 나가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갯바위에 고립됐던 행락객들이 해경에 의해 잇따라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4시6분경 인천 중구 실미도와 을왕리 선착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6명을 소방과 합동으로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실미도에 4명과 인근 갯바위 2명 등 6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하늘바다파출소 순찰팀을 해, 육상으로 출동시켰다.

갯바위에 고립된 2명은 영종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고 갯벌에 고립된 4명은 소방에서 2명, 해경 연안구조정이 2명을 구조,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와 함께 해경은 이날 새벽 영종도 을왕리 갯바위에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합동으로 무사히 구조해 귀가시켰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며 고립 자 발생도 늘고 있다”며 “반드시 물때를 숙지해 고립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