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택시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택시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A씨(36세)를 검거, 운전자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광주광역 한 도로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 B씨(62세)의 뺨과 뒤통수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탔고 ‘안전벨트를 매라’는 택시기사 B씨의 말에 ‘내가 하기 싫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서 관계자는 “정차 중인 차라도 시동이 걸려 있었고 2차 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에서 폭행한 점을 감안, 운전자 폭행으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