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객들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낚시를 하다 부산해경에 적발됐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낚시를 하던 남성들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3시20분경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 순찰을 하던 중 영도 중리항 앞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낚시를 하는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59년생, 남)와 B씨(63년생, 남)는 고무보트를 타고 50m 해상까지 노를 저어 이동한 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명조끼 미착용, 무등록 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