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광장 앞에서 낙상, 쓰러져 있던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대구 강서소방서는 2일 오후 12시30분경 A씨가 달서구 장동 한 공장 앞에서 낙상, 스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A씨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관찰하던 중 평소 실종가족 찾기에 관심이 있었던 구급대원이 SNS에서 본 실종 신고 된 할머니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직감했다.

대원이 경찰에 신원 확인을 요청한 결과 실종가족 찾기에 등록된 할머니였던 것이 확인됐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구급대원들은 병원으로 이송하며 가족들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가족들은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왔고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원은 “평소 SNS로 실종자 찾기를 보는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실종자를 찾게 돼 소방관으로서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