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이 만취 상태에서 바다에 뛰어든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만취 상태에서 바다에 뛰어든 2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일 저녁 광안리 해수욕장에 사람이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바다에 빠진 A씨(21세,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35분경 A씨가 해수욕장 앞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목격, 112를 경유해 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사고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오동진 경위가 직접 바다에 입수해 익수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만취상태였으나 해경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으며 광안리파출소에서 안정을 취한 후 파출소를 방문한 부모들과 함께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