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에서 부천물류센터, 개척교회관련 코로나19환자발생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공무원도 확진환자 2명이 확인돼 인천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일 인천시는 부평구청 공무원 1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구청일부소산 및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1일에는 부천시 소재 △△물류센터 관련 확진환자 1명, 부평구 소재 교회 확진환자(여, 63년생, 부평구 거주, 인-209번) 관련 5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부평구소재 교회관련 누적인원은 31명으로 중구 1, 미추홀구 11, 연수구 2, 남동구 1, 부평구 15, 서구 1명으로 목사 18, 목사가족 7, 신도 4, 확진환자 접촉 2명으로 확인됐다.

인천 235번환자는 부천소재 △△물류센터 기확진환자 인-181번(남, 01년생, 중구거주, 5.27일 확진)누나로, 자가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이달 1일 인하대병원선별진료소 검체검사확인됐다.

인천 236번환자는 기확진환자 인-209번(여, 63년생, 부평구거주, 5.31일 확진, 부평구소재 교회 목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달 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확인됐다.

인천 237번환자는 기확진환자 인-228번(남, 52년생, 부평구거주, 6.1일 확진, 미추홀구소재 C교회 목사)의 배우자로서 이달 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확인됐다.

인천 238, 239, 240번 환자는 기확진환자 인-213번(여, 68년생, 부평구거주, 5.31일 확진, 부평구소재 B교회 목사)와 5.27일 부천소재교회 예배참석에 밀접접촉자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관련구와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위치정보(GPS), 의료이용내역 등 동선 파악 및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으며, 6월 2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4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부평구청은 직원전체 워크스루검사를 실시하고 부개3동 행복복지센터는 폐쇄 및 동직원전체 검체검사, 해당직원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추가동선 및 접촉자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