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낚시를 하다 갯바위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을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안가 갯바위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31일 오후 7시45분경 부안군 위도면 벌금 해안가 갯바위에서 추락, 다발성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낚시 관광을 위해 위도에 입도한 A씨(남, 53세)가 낚시 중 추락해 오른쪽다리, 어깨 등 다발성 외상을 입었다며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 응급환자 A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옮겨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었으나 절차에 따라 각 경찰관들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등 연안구조정 내 외부를 정밀 소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