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작업 도중 롤링프레스에 손이 끼여 부상을 입은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공단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롤링프레스에 손이 끼여 부상을 입은 근로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공단소방서는 28일 오전 10시경 남동구 고잔동 제조공장에서 근로자가 롤링프레스에 손이 끼였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 A씨(27세, 남)는 공장에서 프레스 작업을 하던 중 좌측 손이 프레스로 빨려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A씨를 안정시키고 구조장비를 활용, 기계를 일부 분해해 근로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119구조대장은 "끼임 사고 발생 시 단순 사고로 생각하고 억지로 빼려고 하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119로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