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인천 석남동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7일 오후 8시30분경 인천 석남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22대, 소방대원 55명을 동원, 20분 여만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 A씨가 아래층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고 빌라 내부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 15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반지하층 공실에서 발생한 점, 발화지점 주변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원인 미상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한우 현장대응단장은 “목격자의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었다”면서 화재 초기 신속한 대피와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