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화마을 앞 해상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 1개 동이 전소됐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상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 펜션 1개 동이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33분경 고성 동화마을 앞 해상 펜션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소방과 합동으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펜션관리인이 손님맞이 청소 후 집에서 대기 중 관리사무소에서 연기가 난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한 결과 불이 나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 됐다.

해경은 경비정, 고성파출소 및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전 9시50분경 현장에 도착해 119와 합동으로 소화 작업을 해 오전 10시13분경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인명피해 및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없으며 해상펜션 1개동(약 8평)이 전소됐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