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부천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27일 00시 현재 인천거주 직원 13명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00시 기준 △△물류센터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물류센터 근무자 11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2명 등 모두 13명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등은 3993명 중 인천거주 직원이 1373명으로 파악(아르바이트 포함)돼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거주 직원 1373명에 대한 검사를 위해 군·구 보건소 인력지원 및 직접 유선통화 및 행동수칙(SMS)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평구 보건소 간호사 5명을 비롯해 계양구 보건소 의사1 명, 간호사 3명 등 9명의 의료 인력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142(여, 77년생, 부평구)를 지표(처음발견)환자로 보기에는 노출자가 많고 광범위적으로 확산이 이뤄져 다각적인 심층역학조사가 필요한 상황(질본, 인천시, 경기도 연계)이다.

아울러 인천방역당국은 이달 12일∼24일 △△ 물류센터에서 근무(아르바이트 포함)했던 1373명 전수검사를 실시해 1267명 검사완료(양성판정 13명, 음성판정 481명, 검사진행 773명)하고 106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관련구와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직접 통화 및 SMS 문자안내를 통해 △△물류센터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 및 접촉자들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5월 27일 오전 11시 현재 부천시소재 △△물류센터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11명이 추가돼 총 25명(동구 1, 연수구 1, 부평구 13, 계양구 10)으로 늘어나, 누계는 총 17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