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지인 외제차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택가에 세워 논 고급 외제 승용차를 고의로 파손한 A씨를 검거,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남서에 따르면 A씨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고급 외제차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은 전면 유리가 뻥 뚫릴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종은 1억여 원 상당의 고가 외제 승용차로 알려졌다.

A씨와 차주 B씨는 지인 사이이며 채권, 채무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고가 외제 승용차 파손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수원에서 벤틀리 문짝을 부수고 차주를 폭행한 사건과 강남역 인근에서 포르쉐 차량에 올라타 훼손하고 차주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