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조업 중에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밤 울릉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승선원 11명) 선원 B씨(인도네시아선원, 23세)가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울릉 북서방 20해리 인근에서 A호 선원 B씨의 왼쪽 중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 선장이 속초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해 속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정박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 주문진 동방 35해리 인근에서 A호 선원 B씨를 경비정으로 이동시켰으며 같은 날 밤 23시10분경 주문진항에 입항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