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와 형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유학을 보내주지 않는다며 말싸움을 벌이다 아버지와 형을 폭행한 A씨(40대)를 검거,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서대문서에 따르면 A씨는 서대문구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 중 유학 문제로 언성을 높이다 아버지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형에게도 상해를 입힌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이미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선고를 받은 바 있고 집행유예 기간인 상황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대문서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라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데로 사법처리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