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침몰하고 있는 양식장관리선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굴 양식장으로 예인되던 양식장관리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5시56분경 통영시 대류도 해상에서 A호(승선원 6명)가 예인하던 B호(승선원 1명)가 침몰했다.

A호가 B호를 예인해 굴 양식장으로 작업을 위해 이동 중 대류도 인근 해상에서 B호가 원인미상으로 침수,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 통영구조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전 6시6분경 현장에 도착해 A호 선원 5명, B호 선원 1명을 구조해 술역 항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B호에 부력을 설치해 더 이상 침몰을 방지, 예인했고 A호는 배수 작업 후 이송할 것”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