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구조, 하산하고 있다. (사진=청양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산행 도중 낙상해 발목 부상을 입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 청양소방서는 23일 칠갑산 천장호 인근 등산로에서 A씨(40대 여성)가 산행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해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하산 중 낙상, 왼쪽 발목을 다쳐 거동이 불가해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구조·구급대원들은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와 연계, 구급차에 인계한 후 공주의료원까지 이송했다.

청양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예방은 본인 체력,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등산계획을 세우고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하고 일반 운동화 보다는 등산화를 신고 등산장비를 갖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 산악지리 파악, 산악사고 대비훈련, 산악위치 표지판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