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로고

 

(뉴스통신= 기자)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동료 가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자신의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며 동료 가수를 찾아가 폭행한 래퍼 A씨(36세)를 검거,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쯤 동료 래퍼 B씨(25세)의 주거지 서울 용산구 후암동 한 빌라에 찾아가 주차장에서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후 구속 필요성이 없어 석방했고 현재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는 SNS에 폭행당한 사진을 올리고 “집 앞에서 갑작스런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체포했다"며 "존경하던 아티스트였고 이제는 아니”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