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과 119소방대원들이 레저 활동 중에 다리에 견련을 일으킨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바다에 표류 중이던 스쿠보 활동자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11시44분경 삼척시 교동 비치조각공원 앞 해상에서 표류하던 스쿠버 활동자 2명을 119소방과 합동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비치조각공원 앞 해상에 슈트를 입은 조난자 2명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팀, 동해 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순찰팀은 삼척소방서와 함께 갯바위 앞 해상에 표류하고 있던 스쿠버 활동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광진 항에서 스쿠버활동 차 출발,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 한 명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2명이 해상에 같이 표류, 조류에 떠밀리자 구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