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이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응급환자를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중부해양경찰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공사 현장에서 추락해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부해양경찰청은 21일 오후 12시38분경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보건지소로부터 A씨(남, 51세)가 공사 현장에서 추락,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대청도 보건지소는 A씨는 왼쪽 다리 장딴지 개방성 골절이 의심된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중부해경청은 백령도에서 A씨와 병원 의료진을 탑승시킨 후 안전하게 이송했다.

헬기는 인천해경 전용부두 인근 헬기장에 착륙,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에 A씨를 인계했으며 환자는 인천지역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