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인천 경서동 건물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서구 경서동 한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7일 오전 9시20분경 인천 서구 경서동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장 직원들이 화재를 목격 후 소화기로 초기 대응하며 119에 신고, 소방차량 25대와 소방대원 75명을 동원, 30분여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사 건물 9층 내부 보온제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규 화재조사팀장은 “자세한 화재발생 원인 및 피해액은 조사하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능력을 갖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