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점심 식사 도중 복통을 일으킨 관광객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관광차 죽도에 입도한 50대 여선이 복통을 일으켜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경 홍성군 남당 항에서 약 2㎞ 떨어진 도서지역 죽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관광객 A씨(52세, 여)는 일행들과 죽도 관광차 오전 11시경 입도, 일행들과 같이 식사 중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식당 주인 B씨가 홍성파출소에 신고했다.

홍성파출소는 순찰정을 급파, 환자를 싣고 홍성군 남당 항으로 이송,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원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고 A씨는 홍성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