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뇌경색이 의심되는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뇌경색이 의심되는 섬 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낮 12시경 진도군 조도 주민 A씨(80세, 여)가 정신이 혼미하고 말을 잘 못하는 등 뇌경색 증상이 의심돼 조도보건지소장이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창유 항에 도착,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해 낮 12시 47분께 서망 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A씨는 진도지역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22명을 신속히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