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작업 중에 송곳에 발가락을 찔려 자상이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송곳에 발가락을 찔려 자상이 발생한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9시31분께 진도군 조도 주민 A씨(48세, 남)가 작업 중에 송곳에 발가락을 찔려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조도 창유 항에 도착해 코로나19 대응 절차를 준수한 후 오후 10시8분께 진도 서망 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A씨를 인계했다.

A씨는 진도지역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21명을 신속히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