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비즈OK 중소기업 지원홍보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2020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13일 인천시는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금’사업 지원 대상 기업 및 근로자를 조기 확정해 올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연장 기업지원제도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정년퇴직자 신중년 고용연장 지원사업’ 이름으로 시행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만60세 이상을 정년으로 정하고 있는 관내 제조업분야 중소기업이 정년이 도달한 근로자를 1년이상 재고용 또는 신규 채용하는 경우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연장 지원금은 월 30만 원씩 최대 1년 간 사업주에게 지급하면 시는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이를 위해 Biz-Ok를 통해 사업 참여업체 근로자 100명을 목표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나 이달 8일 지원인원을 초과하는 신청업체 및 신청자 수를 달성했다.

현재는 예비접수로 전환해 기존 신청기업 중 결원 발생시 심사 후 승인할 예정이다.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금’사업은 지난해 200명과 올해 100명 등 총 300명의 정년이 도달한 근로자를 일터에 복귀시켰다.

아를 통해 인구구조와 기대수명 변화에 맞춘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정년이후 퇴직자들이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현상을 사전에 차단해 고용안정과 정년퇴직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김상섭 市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요즘 본 사업이 기업과 정년퇴직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