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트럭끼리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차안에 갇힌 운전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2일 오후 1시50분경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삼촌마을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차안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트럭 두 대(1톤, 5톤)가 충돌한 상태로 1톤 트럭 운전자가 차량 파손으로 인해 나오지 못해 구조장비를 이용, 차량 문을 개방, 운전자를 구조했다.
 
대원들은 양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1톤 트럭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강화군 소재 종합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일상 구조대장은 “폭이 좁은 도로를 운전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공사 구간 등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전방 상황을 파악한 후 통과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