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이 졸음운전으로 인해 촤초 표류 중이던 어선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졸음 운항으로 좌초, 표류 중이던 어선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새벽 태종대 인근에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승선원 9명)가 조업을 마치고 남항으로 입항 중 졸음 운항으로 태종대 자갈마당 인근 해상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 후 육상으로 옮겼고 사고 선박은 유류 이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