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금곡동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철파이프조 천막즙 1동 및 폐기물 500톤이 소실됐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9일 오전 1시54분경 서구 금곡동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83명과 소방차량 34대를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민이 공장 외부에 불꽃을 목격, 119에 신고했으며 야적장내에 특별한 화재발생 요인을 찾을 수 없어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철파이프조 천막즙 1동(300m²)을 비롯한 폐기물 약 500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은 “폐기물더미에 화재가 발생하면 굴삭기 등 대형장비가 필요하고 잔화정리를 하는 데에 상당한 체력과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재가 발생하기 전 관계자가 항상 안전관리에 신경써준다면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