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금전문제로 갈등 빚다 지인 살해한 후 자수한 A씨(62세)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남부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광주 백운동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56세)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시신을 공원 수풀에 숨겼다 자수했다. A씨는 B씨와 술을 먹다 금전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남부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및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