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면 다문리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 시설물 일부가 소실됐다. (사진=양평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경기 양평소방서는 5일 오전 9시6분경 용문면 다문리 한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에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빌라 베란다에 설치된 목재 데크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집주인이 발견, 119에 신고 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다.

집주인의 신속한 진압으로 베란다 일부에만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집주인에 의해 화재가 진화된 상황으로 목재 데크의 잔불을 정리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무심코 버린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를 불러올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건조한 요즘 화재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