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 내룡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가사도구 일부가 소실됐다. (사진=김해 서부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가정용 화재경보기가 주택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남 김해서부소방서는 5일 진영읍 내룡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경보기가 울려 인명피해 등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추정되며 연소가 진행되던 중 화재경보기가 작동, 이를 인지한 거주자가 즉시 대피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후 화재는 선착한 분대에서 진화했고 주방 및 가재도구 일부 소실 정도의 피해가 났다.

이와 관련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경보기는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면서 “평소에도 화재 경보음이 나면 지체 없이 대피해야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