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승용차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승용차가 고압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7일 오전 2시40분경 강화군 화도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운전자 A씨(남, 29세) 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B씨(여, 20세)가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으며 승용차가 전신주에 출동한 상태로 불이 붙은 상황이었다.

119소방대는 A씨 등 탑승자 3명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 후 인원 43명 소방차량 15대를 동원, 진화했으며 A씨 등은 가슴과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운전자 본인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1차량 1소화기를 비치하길 바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