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면 다문리 음식점 주변 화재 현장 (사진=양평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이용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 양평소방서는 7일 오전 4시5분에 용문면 다문리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접 건물로 확산되면서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가 인근 건물로 확산되자 오전 4시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 비번 대원들을 동원 및 지원반을 가동, 진화에 나섰다.

소방서는 장비 29대를 비롯해 인력 6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10분여 만인 오전 5시15분 완전히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로 6개 동 전소, 4개 동이 부분 소실됐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