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방파제에 하선 하덩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남성을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선착장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3시4분경 창원시 진해구 우도방파제에 하선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우도 주민 A씨(44년생, 남)는 이날 신명선착장에서 아내와 도선에 탑승, 우도 방파제에 도착해 하선하던 중 발을 헛디뎌 구조물에 머리를 충격, 바다에 추락했다.

진해 해양 공원을 걷던 행락객이 이를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119구조대와 공동 대응해 의식이 없는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부상정도가 심각해 명동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이날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속히 이송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와 관련 창원해경 관계자는“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