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 대치선착장 앞 해상에서 목재 바지선에 화재가 발생, 상판이 전소됐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목재 바지선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하동군 금남면 대치선착장 앞 해상에서 목재 바지선에 화재가 발생,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8분경 선박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것을 선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 노량파출소 및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소화 작업을 시작해 바지선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바지선 상판이 전소됐으나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다. 통영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