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식당 주인을 보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식당 주인을 폭행한 A씨(61세)를 검거, 특가법상 보복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후 3시30분쯤 광주 서구 한 식당에 들어가 주인 B씨(61세)에게 ‘죽여버린다’며 어깨와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경찰에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B씨의 식당에서 아무 이유 없이 욕을 하며 어깨를 폭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A씨가 누범기간인 점과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