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실뱀장어를 잡다 숨진 60대 남성으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실뱀장어를 잡던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일 보령시 오천면 보령방조제 제방 인근 해상에서 실뱀장어를 잡던 A씨(60대 남성)가 변사체로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실뱀장어를 포획하던 A씨가 불상의 원인으로 바다에 빠져 의식 없이 엎드려 있는 것을 주변에서 실뱀장어를 잡던 사람이 발견, 신고했다.

이와 관련 김영언 수사과장은 “현장 및 변사자 A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