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 지리도 해상에서 낚시 바늘에 손바닥을 다친 어린이 손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손바닥에 낚시 바늘이 박힌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35분경 창원시 진해구 지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바늘에 손바닥을 다친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A군(11년생, 남)을 구조, 신속히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A군은 지리도 해상 낚시 어선에서 아버지와 낚시 중 잡은 물고기의 바늘을 뽑다 손바닥에 낚시 바늘이 박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출동한 해경은 A군과 보호자를 진해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운 후 진해 명동 항으로 긴급 이송해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 인계,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창원해경은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가족단위로 해양레저를 많이 한다” 며 “바다에서는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에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