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작업 도중 우측 눈 부위가 찢어진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발목 부상 및 눈 부위에 부상을 입은 도서지역 응급환자들이 해경에 의해 잇따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1시32분경 옹진군 자월도 북방 해상에서 A씨(남, 60대)가 작업 중 우측 눈 부위가 10cm 가량 찢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5시25분경에는 인천 옹진군 장봉도 산기슭에서 발목을 접질린 환자(여, 60대)를 들것으로는 이송이 어렵다는 119 지역대의 지원 요청을 접수하고 공기부양정을 인근 해변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공기부양정은 파도가 높아 해변에 접근할 수 없어 고무보트를 이용, 환자를 인수, 영종도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