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낚시를 하던 중 가슴통증을 호소한 응급환자를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작업 중 부상을 응급환자 및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잇따라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42분경 문갑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A호(승선원 6명)에서 B씨(남, 60대)가 작업 중 끊어진 줄에 가슴을 맞아 호흡곤란을 일으켜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닥터헬기를 이용, B씨를 이송했다. 이어 7시35분경 영흥도 남방 0.4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C호(승선원 10명)가 추진기 장애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해경은 사고 어선의 안전조치와 승객 6명을 진두 항으로 이송했으며 C호는 인근 조업 중인 어선이 예인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