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항해 도중에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이던 선박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5시28분경 사천시 삼천포대교 북서방 해상에서 기관고장 표류 중이던 선박 A호(승선원 2명)를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5시8분경 사천시 팔포 항에서 출항, 이동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112를 경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A호를 예인해 선단선 B호에 인계 및 안전하게 호송했으며 오전 6시29분경 팔포 항으로 입항시켰다. 승선원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