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이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세일링 요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인 세일링 요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경 강릉항 동방 해상에서 홀로 승선한 세일링 요트 A호가 포항 동빈 항에서 출항, 양양 수산 항으로 항해 중 엔진 고장으로 표류,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우선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요트 등 모두 안전상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안전하게 강릉 항으로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행락 철이 되면서 레저 선박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출항 전 엔진 등 각종 장비의 작동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